의협 대의원회 12일 오후 후보자 최종 공고 후 설명회 개최
13일 대의원 전자투표 거쳐 선출…차기 회장 전까지 활동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 선거가 4파전으로 치뤄진다. 사진 왼쪽부터 대한의학회 박형욱 부회장, 경기도의사회 이동욱 회장, 대한병원의사협의회 주신구 회장, 서울시의사회 황규석 회장(ⓒ청년의사).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 선거가 4파전으로 치뤄진다. 사진 왼쪽부터 대한의학회 박형욱 부회장, 경기도의사회 이동욱 회장, 대한병원의사협의회 주신구 회장, 서울시의사회 황규석 회장(ⓒ청년의사).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 선거에 대한의학회 박형욱 부회장, 경기도의사회 이동욱 회장, 대한병원의사협의회 주신구 회장, 서울시의사회 황규석 회장 4명이 최종 입후보했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12일 오후 비대위원장 선거 입후보자를 공고했다. 일정상 별도 기호 추첨 없이 가나다순으로 진행한다. 대의원회는 이날 오후 8시 후보자 설명회를 열고 비대위원장으로서 각 후보자 계획을 듣는다.

투표는 오는 13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전자투표로 진행된다. 개표는 당일 오후 8시 이후 이뤄진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위와 2위 후보를 대상으로 오후 8시 20분부터 9시 20분까지 결선투표를 거쳐 최종 당선자를 가린다.

선거권자는 지난 10일 임총에서 확정한 2024년부터 2026년 임기 정대의원이다.

비대위원장 임기는 '차기 회장 선출 전'이다. 대의원회 계획에 따르면 약 한 달간 활동한다. 회장 불신임(탄핵) 후 보궐선거까지 공백기를 메꾸면서 전공의·의대생과 차기 회장을 잇는 다리 역할이 요구된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12일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선거 후보자 등록 공고했다(사진 출처: 의협 대의원회 공식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12일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선거 후보자 등록 공고했다(사진 출처: 의협 대의원회 공식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저작권자 © 청년의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