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협, 확대전체학생대표자총회 개최 공고
참석 대상자만 280명…논의 안건 추후 공개
의대생 대표들이 모인다. 교육부 휴학 승인 후 내년 복학 여부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오는 15일 확대전체학생대표자총회를 개최한다. 총회 참석 대상은 각 의대별 학생회장과 학년별 대표들이다.
의대협은 확대전체학생대표자총회를 열고 협회 방향성을 논의한다고 4일 밝혔다. 확대전체학생대표자총회는 임시의결기구로 이날 논의될 안건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회의가 진행되는 장소도 대표자들에게 개별적으로 공지할 계획이다.
의대협은 지난달 19일 전체학생대표자총회를 열고 2025학년도 협회의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해 확대전체학생대표자총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확대전체학생대표자총회는 대의원인 각 의대 학생회장들이 모이는 전체학생대표자총회와 달리 학생회장과 함께 학년별 대표들까지 모인다. 이에 의대별로 학생회장 1명과 학년 대표 6명, 총 7명이 참석한다. 40개 의대 학생 대표들이 모두 참석하면 총 280명이다.
의대협 관계자는 청년의사와 통화에서 "확대전체학생대표자총회 10일 전까지는 안건 등 관련 세부사항에 대한 공고가 순차적으로 안내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주연 기자
kjy@docdoc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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