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모집 상세 일정 조만간 공고 예정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실패한 정부가 8월 중 또 한 차례 추가 모집을 실시한다. 사직 전공의들이 수련병원으로 돌아올 기회를 다시 한 번 주겠다는 게 추가 모집 이유다.

보건복지부는 1일 전날(31일) 마감된 2024년도 하반기 전공의 모집 결과, 총 104명이 지원했다며 추가 모집 계획을 발표했다. 하반기 모집 인원은 총 7,645명으로 인턴 2,525명, 레지던트 5,120명이다. 하지만 지원율은 1.4%에 불과했다. 인턴 지원자는 13명으로 지원율도 0.5%에 불과했으며 레지던트 지원자는 91명(1.8%)이었다.

이 같은 결과에 복지부는 전공의 모집을 다시 한 번 더 실시하겠다고 했다. 복지부는 “전공의들에게 수련 복귀 기회를 최대한 부여하기 위해 8월 중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상세 일정은 8월초 공고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하반기 모집에도 움직이지 않았던 사직 전공의들이 추가 모집에 반응할 가능성은 극히 낮아 보인다.

저작권자 © 청년의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