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안나 대변인 "간담회 예정 없었고 앞으로도 없다"
"23일 비공개 간담회" 복지부 관계자 발언과 상반

대한의사협회가 보건복지부와 비공개 간담회 진행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가 보건복지부와 비공개 간담회 진행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의료계와 정부가 비공식적으로 만났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한의사협회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의협 최안나 총무이사 겸 대변인은 23일 청년의사에 의협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와 보건복지부 실무진이 비공개 간담회를 가진다는 내용은 "완전히 오보"라고 했다. "오늘(23일) 복지부와 간담회 예정도 없었고 앞으로 진행할 예정도 없다"고 했다.

앞서 복지부 관계자는 청년의사에 "오늘 오후 국장급 인사 1명과 과장급 인사 3명이 올특위 실무진과 비공개 간담회를 가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지만, 의협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정했다.

의협 올특위는 전날(22일) 결성 후 첫 번째 회의를 열고 2025년 의대 정원 논의를 조건으로 의정 협의 참여 의사를 드러냈다. 그러나 정부는 이날 2025년 정원은 논의 대상이 아니라며 수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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