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의료 학술 기반 마련하고 사업 정착 목표
"올바른 방문의료 시스템 구현하겠다"
한국사회적의료기관연합회(사의련)가 방문의료사업단을 발족하고 올바른 방문의료시스템 정착에 나선다.
사의련은 오는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 더불어민주당 서영석·신현영·이용빈 의원, 정의당 강은미 의원과 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와 공동으로 방문의료사업단 발족 기념 토론회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정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으로 지정된 전국 14개 재택의료센터가 사의련 방문의료사업단에 참여한다. 자체적으로 방문의료센터를 운영하는 녹색병원과 신천연합병원도 함께한다.
공공병원인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과 파주병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도 참관단체 형식으로 방문의료사업단에 협력하기로 했다.
방문의료사업단은 이번 국회 토론회를 시작으로 '방문의료지침서'를 발간하고 오는 하반기 학술대회를 통해 방문의료 정책 제안도 계획하고 있다.
사의련 김봉구 이사장은 "존중받는 돌봄을 위한 방문의료시스템을 구현하고 신뢰받은 일차의료 주치의로서 방문의료 역할을 정립하겠다. 올바른 방문의료를 위한 다학제 의료와 학술적 기반을 마련하고 시범사업 정착을 위해 방문의료 참여자 네트워크 형성에 힘쓰겠다"고 했다.
고정민 기자
jmk02@docdocdoc.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