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시범사업 3차 공모 시작

정부가 통합지원 본사업을 본격 준비하기 위해 시범사업 지방자치단체를 추가 모집한다(사진출처: 게티이미지). 
정부가 통합지원 본사업을 본격 준비하기 위해 시범사업 지방자치단체를 추가 모집한다(사진출처: 게티이미지).

정부가 오는 2026년부터 전국에 시행되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본사업에 앞서 진행되는 시범사업에 참여할 지방자치단체에 모집에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할 지자체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은 노쇠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시·군·구가 중심이 돼 지역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제공하는 사업이다.

복지부는 본격적인 제도 시행 전 지자체 추진 기반 마련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시범사업에 참여할 지자체를 추가 공모·선정한다. 시범사업 참여를 원하는 시·군·구는 오는 29일까지 복지부에 공문으로 신청하면 된다. 복지부는 심사를 거쳐 9월 초 시범사업 참여 시·군·구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지자체는 ▲합동컨설팅 ▲통합지원 시스템 활용 ▲협업인력 배치 ▲빅데이터를 통한 대상자 발굴 등 시범사업 전반에 대한 지원을 받는다. 또 종합판정 적용 및 전문기관·서비스 제공기관과 협업체계 구축 등 통합지원 사업을 선도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임을기 노인정책관은 “시범사업에 많은 지자체가 참여해 본사업을 대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복지부는 컨설팅 등 교육 프로그램 제공, 전문기관과의 협업 등 지자체 통합지원 기반 마련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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