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디파마텍(대표 이슬기)는 지난 2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4 바이오산업의 날’ 시상식에서 바이오헬스분야 R&D 우수기업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디앤디파마텍은 ‘2024 바이오산업의 날’ 시상식에서 바이오헬스분야 R&D 우수기업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사진 제공: 디앤디파마텍)
디앤디파마텍은 ‘2024 바이오산업의 날’ 시상식에서 바이오헬스분야 R&D 우수기업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사진 제공: 디앤디파마텍)

디앤디파마텍은 자체 개발한 경구용 펩타이드 기술인 오랄링크(ORALINK)를 활용해 획기적으로 높은 경구 흡수율을 달성하는 등 연구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33점의 정부포상 중 2개 기업에게 주어지는 성과 공유 발표 기업으로도 선정됐다.

디앤디파마텍의 오랄링크는 펩타이드 개선 기술과 제형 기술을 복합적으로 활용해 기존 기술 대비 대동물에서 약 10배 이상의 경구흡수율을 확인함으로써 경구용 펩타이드 의약품 개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받는다. 이 기술은 장용 흡수 기전을 통해 금식 또는 병용 투여 금기와 같이 까다로운 복용법이 요구되지 않아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개선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앤디파마텍은 오랄링크를 활용한 경구용 GLP-1 수용체 작용제 DD02S를 포함해 총 6개 품목을 멧세라에 1조원 규모로 기술이전 한 바 있다.

디앤디파마텍 이슬기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경구용 펩타이드 의약품 상용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장, 전윤종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장, 안택원 한국바이오특화센터협의회장을 비롯한 바이오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등에 총 33점의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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