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움바이오 김훈택 대표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에 걸쳐 자사 주식 총 3만7,000주를 장내 매수했다.

11일 티움바이오 공시에 따르면, 김 대표는 취득단가 5,026~5,307원 사이에서 총 3만 7,000주를 장내 매수했다. 이는 의결권 있는 주식의 0.11%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에 따라 김 대표는 의결권 있는 주식의 총 28.22%(809만6,100주)를 보유하게 됐다. 김 대표는 지난 5월에도 자사 주식 1만1,400주를 장내 매수한 바 있다.

티움바이오 관계자는 “올해 '메리골릭스' 유럽 자궁내막증 2상 임상시험의 성공, 면역항암제 TU2218의 말기암환자 대상 1b상 중간결과에서 부분관해(PR) 3명 등 티움바이오의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에서 좋은 결과가 이어지고 있으며 사업화 또한 진행 중임에도 기업가치에 잘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김훈택 대표가 이번 자사주 매입을 통해 기업의 안정성 및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한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