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야구선수 정근우 참여 ‘캠포츠 미션’ 등 프로그램 운영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희망 캠크닉’ 단체 사진(제공: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희망 캠크닉’ 단체 사진(제공: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26일 서울 도봉구 무수아취에서 암 환자 자녀와 가족, 임직원 멘토 100여명이 참여한 ‘희망 캠크닉’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참가자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협동심을 기르고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희망샘 프로젝트’는 2005년 시작된 국내 최초의 암 환자 자녀 지원 프로그램으로,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와 회사의 매칭 펀드를 통해 운영되고 있다. 암 투병으로 자녀 돌봄이 어려운 환자들의 자녀를 위해 경제적·정서적 지원을 제공하며, 매년 약 55명의 장학생에게 월 장학금, 북 멘토링, 문화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20년간 약 20억원의 기부금이 모여 지금까지 총 1,080명의 자녀를 후원했다.

이번 희망샘 가을 행사 ‘희망 캠크닉’은 전 야구선수 정근우와 함께한 야구 미션을 포함해, 골프, 사격, 양궁 등으로 구성된 ‘최강 캠포츠’ 미션이 진행돼 참여 학생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협력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보호자들을 위한 특별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음악 테라피 세션을 준비해 악기 연주와 그룹 합주를 통한 마음의 위로를 전달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전세환 대표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혁신적인 의약품 공급을 통해 암 환자 치료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환자 중심의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며, “회사는 앞으로도 암 환자의 치료를 넘어, 환자 가족들의 삶에까지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따뜻한 지원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아이들과미래재단 김효승 상임이사는 “20주년을 맞이한 희망샘 프로젝트는 그동안 암 환자 자녀들에게 단순한 지원을 넘어, 아이들의 꿈과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되어왔다”며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우리 재단의 가장 오래된 파트너로, 앞으로도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함께 더 많은 아이들이 희망을 찾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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