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셀트리온제약(대표 유영호)과 셀트리온제약의 고혈압치료제 ‘이달비정 20mg’을 공동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1일 셀트리온제약은 이달비정 20mg(성분명 아질사탄메독소밀)을 출시했다.
이달비는 아질사르탄메독소밀칼륨(Azilsartan Medoxomil Potassium)을 주성분으로 하는 혈압 강하 효과 및 안전성 프로파일을 갖춘 ARB(Angiotensin II Receptor Blocker) 계열의 고혈압치료제다.
동아에스티는 이달비정 20mg 출시로 초기 저용량 처방이 필요한 초고령(만 75세 이상) 및 특수질환 환자들의 편의성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동아에스티와 셀트리온제약은 2017년 이달비정 40mg과 이달비정 80mg, 2018년 이달비클로 국내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펼쳐왔다. 종합병원 대상 영업은 동아에스티와 셀트리온제약이 함께 담당하고, 병·의원 대상 영업은 동아에스티가 전담한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으로 인정받고 있는 이달비가 저용량 처방까지 가능해져 편의성을 더하게 됐다”며 “셀트리온제약과 긴밀히 협력해 이달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더 큰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현수 기자
sueyyy1204@docdoc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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