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세포치료제 전문기업 바이젠셀(대표 김태규)이 다음 달 미국에서 개최되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 이하 바이오 USA)’에 참가해 글로벌 기업들과 파트너링 기회를 모색한다고 23일 밝혔다.

바이오USA는 미국바이오협회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행사 중 하나로, 국내외 1만여 개의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참여해 파트너링 미팅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는 6월 3일부터 6일까지(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San Diego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된다.

바이젠셀은 바이오USA 2024에 참가해 항원특이살해 T세포 치료제 ‘바이티어(ViTier)’, 세계 최초 제대혈 유래 골수성 억제세포 치료제 ‘바이메디어(ViMedier)’, 감마델타T세포 치료제 ‘바이레인저(ViRanger™)’ 등 각 플랫폼별 기술력을 강조, 다수의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바이젠셀 경영본부 사업개발실장 김성종 상무는 ”지난해 VT-EBV-N이 유럽에서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은 이후로 해외 기업 및 기관의 자사의 기술력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하반기부터는 국내외 시장에서 더욱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파트너링 등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