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A-B5801 유전자 검사 급여화에 따른 사전 검사 증가 기대"

‘ViGen HLA-B5801 RT Kit’ 제품이미지(제공: 바이젠셀).
‘ViGen HLA-B5801 RT Kit’ 제품이미지(제공: 바이젠셀).

바이젠셀(대표 김태규)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통풍 치료제 알로푸리놀(Allopurinol)에 의한 중증피부약물이상반응(SCAR)을 유발할 수 있는 HLA-B5801 유전자를 식별하는 진단키트 ‘ViGen HLA-B5801 RT Kit’의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 진단키트는 알로푸리놀을 처방받는 통풍 환자에게서 HLA-B5801 유전형을 사전에 식별해,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국인에게서 HLA-B5801 유전형 비율은 약 12%로 서양인보다 높게 나타나며, 이 유전형은 알로푸리놀에 의한 SCAR 발생 가능성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ViGen HLA-B5801 RT Kit’는 국내 병원과 수탁검사기관에서 사용되는 대부분의 장비와 호환되며, 형광 탐침법(TaqMan Probe) 방식을 활용해 높은 정확성과 편리성을 제공한다. 또한 전용 뷰어 프로그램으로 검사 결과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바이젠셀 사업본부 최희백 상무는 “알로푸리놀 투여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HLA-B5801 유전자 검사가 전면 급여화돼 사전 검사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통풍 환자분들이 ‘ViGen HLA-B5801 RT Kit’를 통해 유전자 사전 진단과 함께 안전한 치료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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