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HLB테라퓨틱스의 지분을 추가 확보하며 지배력 강화에 나섰다.

HLB는 HLB테라퓨틱스의 주식 67만3,000만주를 매입해 지분율이 기존 5.51%에서 6.25%로 증가했다고 지난 19일 공시했다.

HLB는 지난해 11월에도 총 66만주의 주식을 장내 매입한 바 있으며, HLB그룹 진양곤 회장과 HLB테라퓨틱스 안기홍 대표도 연이어 매수에 동참한 바 있다.

HLB테라퓨틱스는 현재 미국과 유럽에서 신경영양성각막염(NK) 치료제 후보물질 3상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HLB테라퓨틱스는 지난해 12월 보통주 1주당 0.035주, 총 258만주 규모의 주식 배당을 결정했으며, 오는 26일 정기주주총회에서 해당 안건을 승인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