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혈액 및 암 진단 플랫폼 기업 노을은 전문 임상검사기관 이원의료재단과 AI 기반 진단 플랫폼 개발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노을과 이원의료재단이 서로의 역량과 강점을 바탕으로 다각도의 협력을 진행하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노을의 AI 진단 플랫폼 개발 역량과 이원의료재단의 전문적인 진단 서비스 역량을 결합해 체외진단검사의 자동화, 판독성능 고도화를 위한 상호 교류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원의료재단은 혈액검사와 조직검사 분야에서 진단 검사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며, 노을은 새로운 AI 제품군 확대를 통한 AI 역량 강화 및 시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노을 임찬양 대표는 “이번 업무협력은 체외진단검사의 디지털화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다. 노을의 뛰어난 AI 기술을 기반으로 향후 위암, 대장암 등 다양한 암종의 판독 영역으로 확장할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의료재단 이덕구 이사장은 “현재 의료계는 AI를 비롯한 자동화·디지털화와 같은 다양한 변화와 혁신의 시간을 맞이하고 있다"며 "40년간 진단검사 서비스를 통해 쌓아진 이원의료재단의 역량이 노을의 미래형 기술과 만나 글로벌 수준의 체외진단검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했다.
노을은 AI 기반 혈액 및 암 진단 플랫폼 기업으로 디바이스, 일회용 진단 카트리지, 데이터 플랫폼으로 구성된 탈중앙화 진단 플랫폼 ‘마이랩’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이원의료재단은 지난 1983년부터 진단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임상검사 의료법인으로 대규모 첨단 자동화 검사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으며, 임상검사·임상연구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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