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바이오클러스터인 인천 송도에 위치한 이원의료재단이 임상 검체 분석 시장에 뛰어든다.
이원의료재단은 오는 5월 2일 임상시험 검체분석 전문기관인 '이원임상연구센터'을 설립하고, 국내외 임상시험 검체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원의료재단은 이번 사업 확장을 통해 국내외 제약사와 CRO(임상시험수탁기관)에게 고품질의 임상시험 검체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임상시험 센트럴랩(중앙검사실)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원의료재단은 임상시험에서 필요한 다양한 검사를 수행하며, 이를 통해 신약 개발에 필요한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임상시험 분야에서 학술발표 및 학회 등 대내외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임상시험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원의료재단 이덕구 이사장은 “이번 사업 확장은 이원의료재단이 지난 수년간 축적해 온 임상시험분야 전문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며 "임상시험 센트럴랩 분야에서 우리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국내외 제약사와 CRO에게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임상시험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찬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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