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함께 차담회' 개최…학부모 14명 등 참석
지역 의료인 양성 위한 의학교육 정책 주제로 대화

교육부 이주호 장관은 25일  중·고등학생 학부모들을 만나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국립대 총장 간담회에서 발언하는 이 장관 모습(사진 출처: 교육부).
교육부 이주호 장관은 25일 중·고등학생 학부모들을 만나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국립대 총장 간담회에서 발언하는 이 장관 모습(사진 출처: 교육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20여일 앞두고 교육부 이주호 장관이 중·고등학생 학부모들을 만나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교육부는 이 장관이 25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TP타워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서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등 14명과 ‘제51차 함께 차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차담회는 비공개로 진행된다.

주제는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과 지역 의료인 양성을 위한 의학교육 주요정책’이다. 이 장관은 학부모들과 지역·필수의료 인력 양성을 위한 대입 지역인재 전형 확대, 의학교육 여건 개선, 의대 학사 내실화 방안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이 장관은 차담회에 앞서 “지역 인재가 내가 나란 지역 의료를 책임지는 의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학부모들이 정부의 의료개혁을 지지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교육부는 의대 진학에 관심 있는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과 지역인재 전형과 관련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정책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의견수렴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차담회가 벌써 51회째다. 의료정책을 주제로는 3회째로 지난 차담회에서는 의대 교수와 병원장들과 소통했다면 학부모들과도 의학교육 관련 주제를 두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라며 “차담회 참여 기준이 있는 것도 아니다. 예비 의대생 학부모라기보다 보다 의대 입시에 관심 있는 학부모들이 참여키로 했다”고 했다.

저작권자 © 청년의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