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백병원은 지난 19일 ‘2025년도 해운대백병원 중환자의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사진제공: 해운대백병원).
해운대백병원은 지난 19일 ‘2025년도 해운대백병원 중환자의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사진제공: 해운대백병원).

인제대 해운대백병원이 중환자 진료 현장의 경험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운대백병원은 지난 19일 병원 대강당에서 ‘2025년도 중환자의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따른 간호역량 강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세션은 ‘병동 환자의 악화 조기 발견과 대응’과 ‘중환자실 간호의 심화 및 전문성 강화’로 구성됐다. 각 세션에서는 중환자 진료에 대한 다양한 주제 발표와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특히 일반 병동에서 중환자 상태를 조기 인지하고 적절히 대응하는 방법, 신속대응팀 운영 사례, ECMO(ExtraCorporeal Membrane Oxygenation) 적용, 인공호흡기 관리 등 현장 실무에 밀접한 주제들이 다뤄졌다.

장항제 중환자의학센터장은 “최근 의정 사태를 겪으며 부족한 의료 인프라 속에서 의료서비스 질을 유지하고 향상하기 위해서는 간호사 역할이 중요해졌다”며 “중환자의학센터는 지난 2010년 개원 이래 동부산 지역 중환자 진료에 대한 중심 역할을 해오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교류를 통해 현장 중심의 중환자의학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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