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파나진이 이달 11일부터 14일까지(현지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메디카(MEDICA) 2024'에 참가해 진단기기 판매망 확대와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한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메디카에는 70개국에서 약 5,300개 기업이 참가하고 약 8만3,000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HLB파나진은 2013년부터 매년 MEDICA에 참가하며 중동, 아시아, 유럽 등 29개국에 진단기기 판매망을 구축했다. 이번 전시에서도 단독 부스를 통해 암 및 감염병 진단 제품군의 우수성을 알리고, 글로벌 기업들과의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기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남미 등 신규 시장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파나뮤타이퍼(PANAMutyper), 온코텍터(OncoTector)와 같은 암 진단 제품과 파나 리얼타이퍼(PANA RealTyper) HPV 키트 등 감염병 진단 제품을 소개한다. 또한, 바이오스퀘어 인수를 통해 포트폴리오에 추가된 체외진단 제품인 퀀텀팩(QuantumPACK)과 나노팩(NanoPACK)도 선보일 예정이다.

HLB파나진 장인근 대표는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해외 기업들과의 새로운 협력관계를 활발히 모색하고 있다”며, “MEDICA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신규 고객사 유치 전략 등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