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MO 기업, 미중 갈등에 따른 생물보안법 반사이익 기대”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대표 현덕훈)는 바이오 플랫폼 기업 알테오젠과 올해 첫 위수탁 시험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위수탁 시험은 외부 전문 업체에 항체의약품 개발, 제조, 품질 시험 등을 위탁하는 것으로, 자체 시설을 갖추지 않은 기업에게는 항체의약품을 개발하고 생산하기 위한 필수 관문이다. 이번 계약은 양사의 여섯 번째 수주 계약으로,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와 알테오젠은 지난 2022년 첫 번째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측은 “최근에는 상용화를 고려해 처음부터 국제 규격을 갖춘 GMP시설에서 이를 진행하려는 글로벌 기업들이 늘고 있다”며 “이번 계약은 미국 생물보안법 통과가 임박함에 따라 CDMO 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한 마중물이 되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업을 총괄하고 있는 양재영 전무는 “K-바이오는 세계 유수의 글로벌 기업과 견줄만한 항체의약품 개발의 바로미터이기 때문에 국내 CDMO 수주는 당사 생산 공정의 우수성과 단가경쟁력을 알릴 수 있는 중요한 트랙레코드가 될 수 있다”며 “미중 갈등으로 인한 생물보안법 반사이익이 CDMO기업에 집중되고 있음을 체감하는 요즘 차주에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바이오USA에서도 글로벌 기업과의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찬혁 기자
kch@docdoc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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