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대표 김민영)는 손·발톱무좀 치료제 ‘주블리아 8ml(성분명 에피나코나졸)’의 가격을 오는 6월 1일부터 17% 인하한다고 밝혔다.

'주블리아' 제품 사진 (사진제공: 동아ST)
'주블리아' 제품 사진 (사진제공: 동아ST)

동아에스티에 따르면, 주블리아는 한국인 대상 임상시험에서 95.83%의 높은 진균학적 치료율을 보이며 손발톱 무좀 1차 선택약제로 선정됐으며, 경구제(Itraconazole) 수준의 높은 효과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또 사용 전 사포질이 필요 없고, 본체와 브러시가 일체형으로 디자인돼 사용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주블리아는 지난 2017년 6월 출시됐다. 출시 2년 차인 2018년 12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성장한 이래 2023년 손발톱 무좀 외용제 시장에서 59%(2023년 UBIST 기준)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주블리아를 환자들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가격 인하를 진행하게 됐다”며 “환자들이 주블리아로 손발톱 무좀의 고통과 불편함에서 해방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주블리아’의 제네릭 허가도 이어지고 있다.

대웅제약이 지난 2월 ‘주플리에외용액(성분명 에피나코나졸)’으로, 4월에는 휴온스가 ‘에피러쉬외용액(성분명 에피나코나졸)’으로 각각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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