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스태프 보통주 16.6% 인수

블루엠텍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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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엠텍이 의사 전용 보안메신저 플랫폼 서비스 기업 메디스태프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2대 주주로 올라섰다.

블루엠텍은 최근 메디스태프 보통주를 취득해 메디스태프의 2대 주주가 됐다고 26일 밝혔다. 블루엠텍의 지분율은 16.6%다. 블루엠텍은 병의원 대상의 전문의약품 플랫폼 ‘블루팜코리아’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메디스태프는 의사 전용 보안 메신저 플랫폼 ‘메디스태프’ 애플리케이션을 런칭해 4만명 이상의 의사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의사 간 정보 교류를 위한 커뮤니티 제공, 국내 보건의료 사업 관련 설문조사, 의사회원들을 위한 학술세미나 개최 등을 주요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전략적 투자를 바탕으로 커뮤니티 서비스 전반을 고도화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찾아나갈 계획이다.

메디스태프 기동훈 대표는 “의사 전용 보안메신저 플랫폼을 기반으로 의사들의 라이프와 함께 할 수 있는 서비스 모델을 만들겠다”며 “블루엠텍의 병의원 플랫폼 서비스와 연계해 다양한 형태로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블루엠텍 김현수 대표는 “전공의, 봉직의들이 중요 이용자인 메디스태프와 개원 원장님들이 주요 고객인 블루엠텍이 서비스를 연결하면 모든 연령대의 의료진을 위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며 “이번 메디스태프 지분 양수도가 양사가 모두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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