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치료기기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비용 부담 완화 등을 통해 접근성을 제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연세의대 융합의학과 신재용 교수는 26일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고려대 미디어관 SBS홀에서 개최한 ‘디지털치료기기의 현재와 미래’ 포럼에서 “본인 부담금 면제 또는 바우처 같은 제도로 디지털치료기기 사용의 문턱을 낮춰 보다 다양한 사람들에게 사용 경험을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보라매병원 공공의학과 장원모 교수는 “산업 정책적으로 공공성을 봤을 때, ‘규제’는 꼭 짚고 넘어가야 하는 요소”라며 “명확한 결과물을 내는 쪽으로 규제가 지원돼야
한국GSK는 2024년 세계 예방접종 주간(4월 24~30일)을 맞아 성과와 노력을 담은 인포그래픽을 26일 공개했다.매년 4월 마지막 주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예방접종 주간(World Immunization Week)이다. 올해는 예방접종 확장 프로그램(EPI)이 도입된 지 50주년이 되는 해로, 생애주기에 걸친 예방접종 프로그램이 얼마나 많은 인류의 생명과 삶을 개선시켰는지 등에 대한 사회 공동의 노력을 기리는 것을 목표로 전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이에 한국GSK는 혁신적인 백신 개발을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지난 20~23일 4일간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대규모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를 열었다고 밝혔다.행사 첫날인 20일에는 ‘나보타 10주년’을 기념해 ‘딥(DEEP)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대웅제약은 이날 심포지엄에서 ‘나보타 2030 비전’을 발표하는 한편, 글로벌 톡신 트렌드와 미래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마련했다.대웅제약 박성수 대표는 심포지엄에서 ‘톡신의 미래와 나보타’라는 주제로 글로벌 톡신 시장의 트렌드와 미래를 진단하고 향후 나보타의 중장기 전략도 발표했다.딥 심포지엄엔 전 세계 4
아이센스(각자 대표 차근식, 남학현)는 송도2공장 CGM 자동화 생산라인 설비 투자 목적으로 500억원대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26일 공시했다.이번 전환사채 투자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안다자산운용 등 5곳이며, 전환가액은 1만9,279원, 발행일은 4월 30일이다.아이센스는 이번 전환사채를 통해 확보한 자금의 대부분을 송도 2공장의 CGM 자동화 생산라인 구축에 투입할 계획이다. 아이센스는 현재 생산능력 대비 10배 이상을 목표로 2024년부터 3년간 순차적으로 시설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아이센스는 “이번 전환
오상헬스케어(대표 홍승억)는 미국 연속혈당측정기 개발기업 ‘Allez Health(이하 알레 헬스)’와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투자금을 납입했다고 26일 발표했다.‘알레 헬스’는 2018년 창업한 미국 벤처기업으로 연속혈당측정기를 개발하고 있다.오상헬스케어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위한 임상시험을 앞둔 ‘알레 헬스’에 약 3,600만 달러(한화 약 495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2,250(한화 약 310억원)만 달러는 즉시, 나머지 금액은 순차적으로 납입할 예정이다.오상헬스케어와 ‘알레 헬스’가 역할을 분담해 국내 및
메드트로닉은 지난 25일 자가확장형 인공심장판막 플랫폼 ‘에볼루트(Evolut)’가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의 인공판막 사피엔(SAPIEN)과의 일대일 비교 임상시험 1년 시점에서 우수한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인공심장판막 플랫폼 간 성능을 직접 비교하는 최초의 일대일 비교 임상인 SMART(SMall Annuli Randomized To evolutes or SAPIEN)는 대동맥판막 사이즈가 430㎟ 이하인 중증 대동맥판막 협착증 유증상 환자를 대상으로 자가확장형 인공심장판막 플랫폼(에볼루트)과 풍선확장형 인공심장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한약(생약)제제 전문의약품 동등성 재평가에서 비교임상시험 자료를 요구하기로 하면서 대상 품목의 재평가 통과가 더욱 까다로워질 전망이다.식약처에 따르면, 지난 3월 29일 열린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이하 중앙약심)는 한약(생약)제제 전문의약품 중 경구용제제 동등성 재평가 실시 방안에 대한 타당성을 자문하고 심의했으며, 회의에 참석한 의약품등 안전성·유효성 분과위원회 10명은 만장일치로 타당성을 인정했다.이에 따라 향후 한약(생약)제제 전문의약품 동등성 재평가 시 생물학적 동등성시험이 불가능하고 이를 대체할 수 있는 과학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멘톨과 펠비낙 복합성분의 플라스타제 제품 ‘안티푸라민 쿨파워 플라스타 롱사이즈’를 출시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안티푸라민은 1933년 유한양행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1호 제품으로, 이후 유한양행은 제형에 따라 10여 개로 구성된 안티푸라민 라인업을 갖췄다.‘안티푸라민 쿨파워 플라스타 롱사이즈’는 국내 출시 제품 중 플라스타 최고 함량이다. 쿨파워 플라스타 롱 사이즈의 주 성분 중 하나인 펠비낙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로, 염증 유발 물질의 합성을 억제하고 진통 작용을 해 냉찜질 효과를 가진 성분인 멘톨과 더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과 유엔에스바이오(대표 강원호)는 지난 25일 와이바이오로직스와 신규 항체약물접합체(Antibody Drug Conjugate, ADC) 항암제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신규 ADC 항암제 개발에 대한 공동 연구를 수행함과 동시에, 각사의 특화된 전문성을 결합해 혁신 신약 개발의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먼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ADC에 최적화된 독성 저분자 약물 개발을 담당한다. 개량신약 및 신제제 개선 품목 개발에 특화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다양한
HLB바이오스텝이 GLP(Good Laboratory Practice, 우수실험실관리기준) 독성시험 전문기업 ‘크로엔’을 인수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이번 인수를 통해 HLB바이오스텝은 기존 유효성 평가 서비스에 더해 일반독성, 면역독성, 유전독성, 국소독성 등의 각종 GLP 독성시험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까지 확보, 의약품 개발에 필요한 통합적 비임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크로엔은 2009년 서울대에서 스핀오프한 기업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환경부 등 정부 부처의 20개 시험 항목에 대해 GLP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이
이달 국내에서도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게 된 ADC(항체약물접합체) 신약 ‘엔허투(성분명 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 한국아스트라제네카‧한국다이이찌산쿄)’의 임상적 역할이 국내외 유방암 의료진 앞에서 재조명됐다.지난 25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세계유방암학회 및 한국유방암학회 학술대회(GBCC 2024) 프로그램 중 하나로 엔허투에 대한 새틀라이트 심포지엄이 진행됐다.이날 연자로 나선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이지은 교수는 ‘엔허투, 전이성 유방암 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Enhertu, Unlocking N
아스트라제네카가 5월부터 '이뮤도(성분명 트레멜리무맙)'를 비급여 출시하면서, 국내 간암 환자들도 1차 전신요법에 또 다른 면역치료 선택지가 생길 전망이다.출혈 위험이 높아 현행 '티쎈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과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 표준치료가 적합하지 않은 환자들에게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와 이뮤도 이중면역요법이 새로운 대안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아스트라제네카는 오는 5월부터 자사가 개발한 항 CTLA-4 면역항암제 '이뮤도'를 국내에서 비급여 출시한다.이뮤도는 지난 2023년 6월 23일 식품의
2022년 11월 36호 국산 신약인 대웅제약의 ‘엔블로’의 허가 이후 2년의 공백을 깨고 37호 국산 신약이 탄생했다.지난 24일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자큐보정(성분명 자스타프라잔시트르산염)’ 허가를 승인받은 것.'자큐보정'은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신약으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제제는 위식도역류질환 등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에서 기존 PPI(프로톤펌프저해제)제제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허가는 국내 28곳의 의료기관에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갈더마코리아(대표 김연희)는 자사의 프리미엄 히알루론산 필러 브랜드 ‘레스틸렌(Restylane)’의 신제품 ‘레스틸렌 아이라이트(Restylane Eyelight)’를 오는 6월 국내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레스틸렌 아이라이트는 갈더마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특허 공법인 'NASHA' 기술이 적용돼 높은 강도와 낮은 변형도를 가져 시술이 까다로운 얼굴 부위에 정밀한 시술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또한 시술 후 붓기가 적고 다운타임이 없어 시술 직후에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레스틸렌 아이라이트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성인의 안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휴런은 지난 22일 휴런 대표이자 가천대 길병원 신경과 교수인 신동훈 대표가 동남아시아 전문의 네트워크 ‘닥퀴티(Docquity)’에서 AI 관련 온라인 강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신 대표는 닥퀴티에 응급 뇌졸중을 위한 인공지능을 주제로 온라인 강의를 업로드했다. 신동훈 대표는 지난 2023년에도 동일 플랫폼에 강의를 진행해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 다양한 국적의 전문의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신동훈 대표는 “이번 강의를 통해 인공지능에 대한 전문의들의 인식을 고취하고 의료 인공지능이 나아갈
올릭스의 siRNA(짧은 간섭 리보핵산) 기반 비대흉터 치료제 ‘OLX10010(OLX101A)’ 2a상 임상시험 결과 공시에서 안전성 평가 등 일부 정보가 누락되면서 시장의 의문을 자아내고 있다.올릭스는 지난 24일 미국 현지 임상시험수탁기관(CRO)으로부터 OLX10010 미국 2a상 임상시험결과보고서(CSR)를 수령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올릭스는 지난 2020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을 승인받고 2021년 8월부터 2023년 7월까지 2년간 흉터 재건술을 시행한 미국 내 환자를 대상으로 흉터 재건술 이후 재발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이 ‘볼파라 헬스 테크놀로지(이하 볼파라)’ 주식 100% 취득을 위한 자금 약 2,600억원 중 1,715억원을 전환사채(CB)로 조달한다. .루닛은 총 1,715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2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발행 물량은 참여한 30여 개 기관에 의해 모두 소화됐으며 전환가액은 주당 5만4,872원이다. 사채 만기는 5년이며, 전환사채 발행 1년 후부터 주식으로 전환 가능하다. 해당 전환사채의 납입일은 오는 5월 3일이다.이번 전환사채 발행으로 조달된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이로 인한 전공의 사직으로 지난 3월 의약품 원외처방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 수 감소로 상급종합병원뿐만 아니라 제약사 매출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파장이 예상된다.한국아이큐비아는 국내 원외의약품 시장 분석을 위한 약국조제내역 조사 자료 ‘KNDA’를 바탕으로 지난 2월 하순부터 전개된 전공의 이탈이 원외의약품 시장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25일 발표했다.분석 결과, 지난 3월 전체 원외의약품 시장은 전년 동월 대비 조제건수가 6.4%, 조제금액이 3.9% 감소했다. 의료기관 유형별로는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대표 유수연, 이하 멀츠)가 ‘육상여신’ 김민지 선수와 함께한 CaHA제제 레디어스(Radiesse)의 첫 디지털 광고 캠페인을 론칭했다고 25일 밝혔다.레디어스는 체내 미네랄 성분(CaHA)을 통해 피부 속 코어를 채울 수 있는 의료기기 제품이다. ‘스킨, 코어부터 채우다’ 광고 캠페인은 레디어스의 주 성분인 CaHA(칼슘 하이드록실아파타이트)를 소비자들에게 직관적인 이미지로 표현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번 광고에서는 브랜드 뮤즈인 김민지 선수가 동그란 형태의 구형 위에서 탄탄한 코어 근육을 활용해 흔들리거나
셀트리온이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전략을 통해 지원하고 있는 바이오 스타트업 기업들이 서울바이오허브에 둥지를 튼다.셀트리온은 25일 서울 동대문구에서 열린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 개관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관한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에는 셀트리온이 지원하는 메디맵바이오, S&K테라퓨틱스, 엔테로바이옴 3개사가 입주했다.메디맵바이오는 항체 신약개발 플랫폼, S&K테라퓨틱스는 자가면역질환 및 염증성질환, 엔테로바이옴은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의약품 개발 등에 각각 주력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1월 ‘서울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