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대표 박소연)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유럽 의약품청(EMA)과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HD201’ 품목허가 신청을 위한 사전미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박소연 대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박소연 대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이번 사전미팅에서 검토된 내용에 따라 최종 자료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HD201 품목허가 신청(MAA)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두 번째 품목허가 신청인만큼 지난 품목허가 신청 당시 EMA와 견해 차이를 보인 쟁점 사안들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또 사전미팅 당일 심사관 및 EMA측이 참여해 내용을 검토하고 문제 사항 없이 회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EMA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가 임상배치와 상용화배치 간 동등성 분석 기준에 대한 이견을 제시한 바 있고 이에 대한 추가 시험과 분석 작업에 상당량의 준비 기간이 소요됐다는 게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측 설명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관계자는 “이번 사전미팅은 지난 심사에서 이견을 보였던 내용을 집중적으로 검토하며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이었고 자료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품목허가 신청을 진행하라는 답변을 받았다”며, “HD201의 상용화가 더 이상 지연되지 않도록 이번 허가 신청에 전사가 공을 들이고 있는 만큼 차질 없이 일정을 진행해서 반드시 품목허가 성공사례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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