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온라인 커뮤니티 ‘메디스태프’ 폐쇄를 건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심위는 오는 26일 '통신심의소위원회'를 개최하지만, 이날 메디스태프 폐쇄 심의를 진행할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방통위 관계자는 24일 오후 청년의사와 통화에서 메디스태프 폐쇄 심의 관련 내용을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난 22일 교육부가 방심위에 메디스태프 폐쇄 건의를 한 것은 맞다”면서도 “수요일(26일) 오전 통신심의소위가 열리지만 언론에 나온 것처럼 안건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메디스태프 폐쇄 심의 여부는 지금 확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 1월 22일는 의대 수업 복귀 의사를 밝히거나 수업에 참여한 학생 신상을 메디스태프에 게시한 사례가 나왔다며 경찰에 수사 의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