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진 위반 확인된 바 없어"
경찰청 관련 수사 진행

정부가 지난 3일 열린 대한의사협회 전국의사총궐기대회에 제약회사 직원이 동원됐다는 의혹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의사총궐기대회에 참석을 위해 전국에서 모여 든 의사들은 주최 측 추산 4만여명에 달했다(ⓒ청년의사). 
정부가 지난 3일 열린 대한의사협회 전국의사총궐기대회에 제약회사 직원이 동원됐다는 의혹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의사총궐기대회에 참석을 위해 전국에서 모여 든 의사들은 주최 측 추산 4만여명에 달했다(ⓒ청년의사).

정부가 지난 3일 열린 대한의사협회 전국의사총궐기대회에 제약회사 직원이 동원됐다는 의혹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아직 위반사항 확인은 없다고 했다.

정부는 4일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전국의사총궐기대회에 대해 법 테두리 내에서 의견을 개진하는 것은 얼마든지 존중할 수 있지만 의사단체가 해당 집회에 제약회사 직원을 동원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했다.

이에 집회에 제약회사 동원이 사실이라면 이는 의약품 거래를 빌미로 부당한 행위를 강요한 것이라며, 이를 철저히 규명하고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법에 따라 관련자들에게 합당한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다만 현재까지 위반사항이 확인된 것은 없으며 경찰청에서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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