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 이선영 재택의료 담당교수

초고령화사회를 앞두고 재택의료 중요성에 공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진료실 밖으로 나오는 의사들도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느 한 개인이나 병원의 노력만으론 어렵기에 재택의료 현장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중증환자를 돌보는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 재택의료팀도 현실적인 한계에 맞닥뜨린 것은 마찬가지였습니다. 여전히 낯선 재택의료 개념, 부족한 지원과 수익성에 대한 의문 앞에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시도는 계속돼야 한다는 것이 의료진의 생각입니다. 무엇보다 재택의료의 시작점인 병원에서부터 제대로 된 의료 서비스가 제공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병상에서도 집에서도 괴로운 환자를 위한 재택의료. 동네의원부터 상급종합병원까지 각자 방식으로 재택의료의 내일을 그리는 의료진을 청년의사가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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