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학술지 2종 보유 ‘국내 유일’

대한마취통증의학회가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Korean Journal of Anesthesiology(KJA)’의 영향력이 높아졌다. KJA는 마취통증의학 분야에서 영향력 지수(Journal Impact Factor, JIF) 기준 세계 상위 5위권에 진입했다.

대한마취통증의학회 공식 학술지
대한마취통증의학회 공식 학술지

마취통증의학회는 국제 학술정보분석기업 클래리베이트(Clarivate)가 발표한 ‘2025년 Journal Citation Reports’에서 KJA가 마취통증의학 분야 국제학술지 68종 중 JIF 기준 상위 5위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마취통증의학회가 발행하는 또 다른 학술지인 ‘Anesthesia and Pain Medicine’도 올해 처음 JIF를 부여받아 3.2를 기록했다. 이는 마취통증의학 분야 국제 학술지 중 13위에 해당하며, 상위 19.1%인 Q1 등급으로 분류된다.

국내 26개 전문과목 학회 중 Q1 등급 공식 학술지를 보유한 학회는 9개에 불과하다. 이 가운데 해당 분야에서 상위 10% 이내에 드는 학술지를 보유한 학회는 마취통증의학회를 포함해 2곳뿐이다. 특히 Q1 등급 공식 학술지를 2종 이상 보유한 학회는 마취통증의학회가 유일하다.

전영태 회장은 “이번 성과는 마취통증의학회 회원들이 수년간 노력해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학회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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