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정상화를 이뤄낼 대한의사협회장 적임자로 김택우 후보를 지지하며 회원 여러분께 추천합니다.

회원 여러분, 김택우가 이 사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십시오.

김 후보는 의대생·전공의와 함께 지역의사회·교수·개원의·봉직의 등 전 직역과 소통하며 하나 된 의협을 만들 사람입니다. 올바른 판단력과 꺾이지 않는 투쟁심으로 윤석열 정권의 의사 죽이기 폭압 정책을 저지할 가장 단단한 사람입니다.

김 후보는 사직한 전공의 자식을 둔 아버지 중 하나입니다. 그러니 간절합니다. 2000년 의약분업 투쟁부터 지금껏 의료계를 애정으로 지켜왔습니다. 그러니 절박합니다.

저는 직전 서울특별시의사회장으로 3년간 일하며 강원특별자치도의사회장으로서 김 후보가 의협과 회원을 위해 발휘한 뛰어난 판단력과 강렬한 열정을 목격하고 지지와 응원을 보냈습니다. 김 후보 또한 제가 간호법과 의사 면허박탈법 저지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수행할 당시 대외협력위원장을 맡아 간호법 저지에 앞장섰습니다.

올해 초 윤석열 정권이 2,000명 의대 정원 증원을 자행하고 의협 회장이 사퇴한 절체절명의 순간, 김 후보는 비상대책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받아들였습니다. 정부는 의협과 시도의사회에 초유의 압수수색을 감행했고 비대위원장인 김 후보와 조직위원장이었던 저는 출국금지당한 채 수 차례 경찰 조사를 받아야 했으며 끝내 면허 정지 됐습니다.

그러나 우리 두 사람은 그 어떤 압박에도 굴하지 않고 함께 투쟁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김 후보는 의료계 선봉에서 투쟁하는 휴학 의대생과 사직 전공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밤낮으로 고민했습니다. 경제적·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며 이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꾸준히 소통하고 저항을 지원했습니다. 동시에 교수와 개원의 지지와 성원을 받았으니 화합을 중시한 비대위원장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어처구니없는 이번 비상계엄 사태에서 보듯 현 정권은 비이성적인 폭압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 의대생과 전공의의 강력한 저항이 이어질 수 있던 것에 김 후보의 역할이 지대했다고 생각합니다.

무리한 비상계엄으로 현 정권은 식물 정부가 됐으며 새로운 정권 탄생은 가속화할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폭압적인 의대 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정책은 그 동력을 잃으리라 예상합니다.

허나 진보와 보수 어느 쪽이 집권하든 의사 죽이기 정책은 계속 나올 것입니다. 속도와 규모의 문제일 뿐입니다. 그럴수록 극도의 혼란과 위기를 극복할 의협 회장의 리더십이 요구됩니다. 선봉에서 희생하며 투쟁하는 의대생·전공의를 포함해 전 직역과 소통하며 원팀을 꾸릴 수 있는 사람, 의료 농단을 저지하고 끝내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은 김 후보가 유일합니다. 그렇기에 저는 김택우를 강력히 지지하는 것입니다.

두 번의 지역의사회장 경력을 갖춘 후보이자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장으로서 16개 지역의사회와 함께 끝까지 투쟁할 수 있는 후보입니다. 앞서 의대 정원 증원 저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투쟁한 경험을 대한의사협회장으로 이어갈 후보입니다.

회원 여러분, 김택우가 이 사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십시오. 이미 전공의 등 젊은 의사와 역량 있는 교수들, 투쟁과 회무 경험을 갖춘 수많은 인재가 김 후보를 지지하며 돕고 있습니다.

그가 회장으로 당선되면 공백 없이 유능한 인재로 빠르게 집행부를 구성하고 의료를 정상화할 것입니다. 의료계는 물론 국민 앞에 부끄럽지 않은, 흠 없고 깨끗하고 당당한 회장이 될 것입니다.

회원 여러분의 지지와 현명한 선택을 부탁드립니다. 의사 죽이기 정책을 저지하고 의료를 정상화하도록 김택우와 함께! 끝까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