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원장 권계철)은 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1년(9차)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세종충남대병원 전경 (사진 제공: 세종충남대병원)
세종충남대병원 전경 (사진 제공: 세종충남대병원)

관상동맥우회술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해 주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막히거나 좁아져 발생하는 심근경색 또는 협심증 등과 같은 허혈성심질환 치료법으로 막히거나 좁아진 관상동맥을 거치치 않고 돌아갈 수 있는 새로운 혈관을 만들어주는 고난도 수술이다.

심평원은 허혈성심질환 환자가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2008년부터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는 2021년 10월부터 2023년 9월까지 허혈성심질환으로 관상동맥우회술을 실시한 전국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평가 지표는 관상동맥우회술 수술 건수, 내흉동맥(IMA)을 이용한 관상동맥우회술률 등 4개 평가 지표와 관상동맥우회술 수술 후 24시간 내 발관율(extubation) 등 8개 모니터링 지표이다.

권계철 원장은 “세종충남대병원은 우수한 의료진의 숙련된 술기를 바탕으로 환자의 다양한 상황에 맞는 신속하고 안전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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