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이 신규 의료진 10명을 영입했다(사진 제공 : 세종충남대병원).
세종충남대병원이 신규 의료진 10명을 영입했다(사진 제공 : 세종충남대병원).

세종충남대병원이 15일 의사 10명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새로 합류한 의사는 ▲심장내과 김태석 교수 ▲신경과 김재림 교수 ▲정형외과 윤자영 교수 ▲이비인후과 김혜진 교수 ▲신장내과 박희원 교수 ▲응급의학과 김기영·이근택·허승호 교수 ▲류마티스내과 주동욱 전임의 ▲소화기내과 임현민 전임의다.

김태석 교수는 부정맥과 실신, 돌연사가 전문 진료 분야이며, 최근에는 지역 최초 3차원 펄스장 절제술 (3D Pulsed Field Ablation)로 심방세동 치료에 성공했다. 지난 2023년에는 심박동기 치료가 필요한 80대 부정맥 환자에게 무선 삼박동기 마이크라 AV 삽입술을 대전 최초로 성공하기도 했다.

김재림 교수는 뇌전증과 수면장애, 실신, 의식 저하 분야를 진료한다. 윤자영 교수는 경추 수술, 척추 재수술, 흉요추부 변형, 척추종양 및 감염 등이 전문 진료 분야다. 김혜진 교수는 축농증, 비중격만곡증, 편도 및 아데노이드 질환에 대해 진료한다. 박희원 교수는 급성 및 만성신부전, 사구체질환 신대체요법을 전문으로 진료한다.

응급의학과는 김기영·이근택·허승호 교수가 충원돼 일부 제한됐던 야간 성인 응급진료가 24시간 정상 운영이 가능해졌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앞으로도 필수 의료 붕괴 위기 대응과 지역 의료 서비스 불균형 해소를 위한 필수·공공의료 자원 확충 방안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권계철 원장은 “실력 있는 의료진을 영입해 진료역량 강화를 통한 책임있고 안정적인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청년의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