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샤프 NJ 세일즈오피스 대표, 부사장 승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창사 이래 최대 수주 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2025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케빈 샤프(Kevin Sharp) 뉴저지 세일즈오피스 대표(NJ Sales Office Head)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5명의 신임 상무를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케빈샤프 신임 부사장은 글로벌 제약사를 대상으로 대규모 신규 수주를 확보하고 CDMO(위탁개발생산) 시장 점유율 확대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케빈샤프 신임 부사장은 미국 GSK에서 10년간 BD/Procurement Manager로 근무한 후 2017년 삼성바이오로직스에 합류했다. 입사 후 글로벌 BD센터 BD영업팀장을 거쳐 글로벌영업센터 전략운영팀장을 역임했으며, 2022년부터는 뉴저지 세일즈오피스 대표를 맡아왔다.
상무로는 유성철 오퍼레이션센터 Plant3팀장을 비롯해 5명이 승진했다. 유성철 팀장은 3공장의 생산 공정과 일정 관리 효율화를 통해 완전가동을 달성하고 안정적인 의약품 생산으로 매출을 확대한 점을 인정받았다. 송인섭 오퍼레이션센터 구매팀장은 구매·외주 프로세스 개선으로 효율적 SCM(공급망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원가와 투자비용을 효율화했다.
이태희 CDO개발센터 항체배양개발팀장은 신규 플랫폼 기술 개발과 CDO(위탁개발) 연구개발 자동화 도입 등으로 CDO 사업 경쟁력을 확보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황인찬 경영지원센터 커뮤니케이션팀장은 대내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기업 이미지와 CDMO 시장 내 브랜드 가치를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고, 송영석 People센터 People Experience팀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Way’ 등 회사 고유의 조직 문화 구축을 주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잠재력과 탁월한 성과를 입증한 인재를 과감히 발탁했다”며 “이번 인사를 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정기 임원 인사에 이어 전사 조직개편과 보직 인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