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공단 ‘2023년 건강보험통계연보’ 발간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관련 주요 통계를 수록한 '2023년 건강보험통계연보'를 공동 발간했다. 지난해 국민건강보험적용 국민 1인당 159만원의 보험료를 내고 179만원의 급여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사진 출처: 게티이미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관련 주요 통계를 수록한 '2023년 건강보험통계연보'를 공동 발간했다. 지난해 국민건강보험적용 국민 1인당 159만원의 보험료를 내고 179만원의 급여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사진 출처: 게티이미지).

지난해 국민건강보험 적용 국민 1인당 159만원의 보험료를 내고 179만원의 급여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관련 주요 통계를 수록한 ‘2023년 건강보험통계연보’를 공동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2023년 의료보장 적용인구는 5,297만명으로 전년 대비 0.07%, 요양기관 수는 10만1,762개소로 전년 대비 1.36% 증가했다.

요양기관 인력은 47만8,353명으로 전년 대비 4.23% 증가했으며, 종별 인력 구성비를 살펴보면 ▲종합병원이 11만8,747명으로 26.8%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상급종합병원이 9만6,871명으로 21.9% ▲의원이 6만9,390명으로 15.7%를 차지해 뒤를 이었다.

직종별 인력 전년 대비 증감률은 ▲간호사가 5.98% 증가로 가장 많았으며 ▲약사 및 한약사 2.66% ▲의사 2.12% ▲치과의사 1.45% ▲한의사 1.31% 순으로 증가했다.

건강보험 재정 현황을 보면 2023년 보험료부과액은 82조1,036억원으로 전년 대비 6.9% 증가했으며, 건강보험 세대당 월평균 보험료는 13만4,010원, 건강보험 적용인구 1인당 연간 보험료는 159만6,983원, 1인당 연간 급여비는 179만6,030원으로 조사됐다.

2023년 건강보험 진료비는 110조8,029억원으로 전년 대비 4.7% 증가했으며 급여비는 83조925억원으로 진료비의 75%를 차지했다. 또한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17만9,601원으로 전년대비 4.6%, 입내원 1일당 진료비는 10만2,083원으로 전년대비 3.7% 증가했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 진료비는 48조9,011억원으로 전년 대비 6.9% 증가했으며, 전체 건강보험 적용인구의 17.9%인 노인 인구 진료비가 전체 진료비의 44.1%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 심사실적을 살펴보면 2023년 건강보험 심사결정 진료비는 112조7,431억원으로 전년 대비 9.48% 증가했다. 의료기관 및 보건기관 89조7,029억원, 약국 23조401억원으로 각각 전체 진료비의 79.56%, 20.44%를 차지했다.

의료기관 및 보건기관 심사실적을 구체적으로 보면 ▲외래가 49조6,197억원 ▲입원이 40조832억원이었으며, 진료항목별 진료비 구성비는 ▲처치 및 수술료 19.11% ▲검사료 17.70% ▲진찰료 17.54% 순이었다.

마지막으로 질병통계를 살펴보면 2023년 13개 만성질환 진료실인원은 2,143만명으로 ▲고혈압 747만명 ▲관절염 529만명 ▲정신 및 행동장애 415만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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