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셀바이오가 자회사 에스에이치팜를 흡수합병한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번 합병은 소규모합병으로, 박셀바이오가 에스에이치팜의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어 신주를 발행하지 않고 진행된다.
박셀바이오는 이번 합병을 통해 의약품 유통 사업을 내재화함으로써 안정적인 매출 확보와 재무구조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합병 비율은 1대0으로 책정됐으며, 주주총회 없이 이사회 결의로 대체된다.
합병 일정에 따르면 합병 반대의사 통지 접수는 오는 29일부터 11월 13일까지 진행되며, 합병기일은 12월 26일이다.
박셀바이오 이제중 대표는 “이번 인수를 통해 박셀바이오가 사업을 다각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인 재무적 안정성을 확보하게 됐다”며 “이 인수를 바탕으로 현재 진전 중인 NK세포 치료제와 CAR 치료제의 연구개발 및 상용화를 가속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김찬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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