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 퓨쳐켐(대표 지대윤)은 13일 전립선암 치료 방사성의약품 'FC705'가 ‘2023 국가신약개발사업 10대 우수 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신약개발 전주기 단계를 지원하는 범부처 국가 R&D 사업이다.

FC705은 2021년부터 2023년 2차까지 진행됐던 약 300개의 과제 중 10대 과제로 선정됐다.

FC705은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 환자 치료를 위한 전립선막항원(PSMA)을 표적하는 치료용 방사성의약품 신약 후보 물질이다. 국가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지난 4월 2상 임상시험 연구를 위한 국가신약개발사업으로 선정돼 약 70억원을 지원받고 있다.

퓨쳐켐 관계자는 “이번 FC705의 국가신약개발 10대 우수과제 선정은 FC705의 약물 우수성과 향후 밝은 전망 등이 입증된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FC705의 성공적인 신약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FC705는 현재 국내와 미국에서 각각 반복 투여를 진행하는 2상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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