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CRA(임상시험 모니터요원), CRC(임상시험 코디네이터), DM(임상시험 데이터매니지먼트) 등 3개 직능 신규입문자를 양성하기 위한 장기교육과정을 개발,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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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 교육과정은 주식회사 사이클룩스에서 용역을 수주해 개발 중에 있으며, ▲임상시험 규정 및 용어의 이해 ▲임상시험 절차 및 관련 문서의 이해 ▲임상시험 모니터링 실습 등의 내용을 담아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4일까지 10일간 운영될 예정이다.

CRC 교육과정은 연세대 산학협력단에서 용역을 수주하고 한국임상연구코디네이터회와 협업해 개발 중에 있으며, ▲임상시험 수행 과정 및 계획서의 이해 ▲시험대상자 동의 및 대상자 교육 실습 ▲자료수집을 위한 워크시트 개발 실습 ▲근거문서 작성 실습 등의 내용을 담아 오는 8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운영될 예정이다.

DM 교육과정은 제이앤피메디에서 용역을 수주해 개발 중에 있으며, ▲임상시험개론 ▲임상데이터관리개론 ▲CDMS 소개 ▲데이터 매니지먼트 실습 등의 내용을 담아 오는 8월 16일부터 25일까지 8일간 운영될 예정이다.

재단은 "대한민국은 글로벌 임상시험 점유율 5위 국가로서 우수한 임상시험 수행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최근 국내‧외 임상시험 승인 건수가 증가하고 임상시험 환경이 디지털 기반으로 변화하면서 신규 인력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재단에서는 이러한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직능별 입문자를 대상으로 시범적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있다"고 교육 취지를 설명했다.

각 교육 별 세부 커리큘럼 및 접수기간, 제출서류 등은 임상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추가사항은 임상교육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박인석 이사장은 “이번 임상시험 직능별 신규입문자 교육과정을 통해 글로벌 임상시험을 선도할 수 있는 우수한 전문인력을 배출할 것”이며 “더 많은 직능별‧단계별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임상시험 전문인력 역량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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