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시료 제조공정 기술이전에 따른 마일스톤 수령
“한소제약 2023년 상반기 중국 임상 1/2상 IND 신청”
티움바이오는 중국 한소제약으로부터 자궁내막증 치료제 후보물질 ‘TU2670’에 대한 단기마일스톤 150만달러(약 19억원)를 수령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한소제약에 기술 수출한 자궁내막증 치료제 후보물질 ‘TU2670’의 임상시료 제조공정(CMC) 기술이전에 따른 것이다.
티움바이오는 지난 2022년 8월 한소제약과 총 1억 7,000만 달러 규모(약 2,300억원)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계약금(upfront)으로 450만달러(약 64억원)를 수령한 바 있다.
한소제약은 TU2670에 대한 중국지역 내 전용실시권을 갖고 중국 내 임상시험부터 상업화까지 담당할 예정이다.
티움바이오 관계자는 “TU2670의 중국 내 빠른 임상진행과 상업화를 위해 양 사 간 강력한 파트너십 체계를 구축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CMC 기술이전부터 완제의약품(DP) 추가 공급 계약을 통해 빠른 임상 진행을 위한 토대가 만들어졌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소제약에서 상반기 내 중국 1/2상 임상시험의 IND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티움바이오는 유럽 5개국에서 TU2670 2a상 환자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티움바이오와 국내 개발 및 판권 계약을 체결한 대원제약은 자궁근종을 적응증으로 TU2670 국내 2상을 진행하고 있다.
티움바이오 관계자는 “1월 9일부터 예정돼 있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티움바이오가 공식 초청돼 다국적 제약사들과 1대1 미팅이 예정되어 있다”며 “TU2670에 대한 지속적 관심을 보여주고 있는 제약사를 대상으로 기술이전 관련 추가적인 논의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