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노이드는 최근 폐질환 진단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딥체스트(DEEP:CHEST-XR-01)’와 ‘딥렁(DEEP:LUNG-LN-01)’ 제품 2종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등급 의료기기로 허가를 받았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딥노이드 CI.
딥노이드 CI.

딥체스트와 딥렁은 AI를 활용해 흉부 X-Ray와 CT 영상에서 폐결절, 폐렴, 결핵 등 주요 폐질환이 의심되는 부위를 자동으로 검출, 의사의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돕는 AI 기반 의료기기 소프트웨어다. 딥노이드는 해당 제품들이 환자의 흉부 X-Ray와 흉부 저선량 전산화 단층촬영(CT)에서 폐질환 의심 위치를 표시해 의료인의 진단을 보조한다고 설명했다.

딥노이드 최우식 대표는 “해당 제품은 김해시 보건소에 도입되어 환자 X-Ray의 효율적인 진단을 수행할 예정”이라며 “부산대병원과 공동으로 수행하는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의 의료기관 원격협진시스템에도 활용해 인공지능 진단 소프트웨어의 해외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딥노이드는 최근 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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