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과 박수현 홍보이사 겸 대변인이 25일 오전 서울 도봉구 창동문화체육센터 내 설치된 백신예방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진 봉사활동을 펼쳤다.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사전 동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예진표 작성 및 확인, 체온측정, 예진, 접종, 관찰, 귀가 순서로 이뤄진다. 이날 이 회장과 박 대변인은 약 2시간 가량 도봉구 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신체 컨디션 상태, 백신 성분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 여부 체크 등 예진 단계의 의료봉사활동을 수행했다.이 회장은 “백신이 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당일, 다른 질환을 진료했을 경우 진찰료를 산정할 수 없다는 정부 방침이 알려지자 개원가가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코로나 백신 접종 당일 타질환 진찰료 불인정 민원을 접수한 경기도의사회는 지난달 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원지원에 ‘코로나19 예방 접종 당일 예방 접종과 무관한 다른 질병의 진료를 목적으로 한 행위(예를 들어 고혈압약)에 대해 요양급여 적용이 가능하냐’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심평원 수원지원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 당일 다른 질환에 대한 진료가 동시에 이루어
고질적인 저수가와 저출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고사 위기에 놓인 소아청소년과를 살리기 위해 학회와 의사회, 대한의사협회가 손을 잡고 정책 개선 작업에 돌입했다. 의협은 지난 12일 ‘소아청소년과 정책 개선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특별위원회에는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와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의협, 대한아동병원협회 등이 참여하며 활동기한은 무기한이다. 특위 위원장은 소청과학회 은백린 이사장이 맡았으며 간사에는 의협 양혜란 사회참여이사가 선임됐다. 특위는 진료 인프라 붕괴 위기에 직면한 소아청소년과가 현재의 위
의료기사의 정의를 의사 또는 치과의사의 ‘지도를 받아’ 진료나 의화학적 검사에 종사하는 사람에서 ‘의뢰 또는 처방’으로 변경하는 방안이 추진되는 것과 관련한 의료계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 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는 25일 성명을 통해 해당 개정안에 대한 반대 입장을 표했다. 재활의학과의사회는 “개정안은 의료현장에서 다양한 유형으로 이뤄지는 의료기사에 대한 의사의 지도를 좁은 의미로만 해석해 ‘지도가 이뤄지지 않는다’며 사실관계를 호도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지금 이 시간에도 의료기관에서는 다양한 형태로 의사의 종합적인 책임과 지도하에 의
공중보건의사가 형사사건으로 기소만 되더라도 그 신분을 박탈하는 방안이 국회에서 논의되자 공보의들이 강한 유감을 표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5일 오후, 제2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심의한다. 해당 개정안은 지난해 10월 발의됐으며, 12월에 같은 내용의 법안이 하나 더 발의돼 현재 무쟁점 법안으로 복지위 법안소위에 상정된 상황이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는 25일 성명을 통해 “현 상황은 장기화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국면에서
새로운 난청 유전자인 TMEM43 돌연변이가 청각신경병증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최병윤 교수팀(제1저자 오두이 박사)과 기초과학연구원(IBS) 이창준 단장 연구팀(제1저자 장민우 학생연구원), 목포대 이은영 교수 연구팀, 중국 중난대학교(Central South University)와 미국 마이애미 대학교(University of Miami) 연구팀은 유전학적 검사를 통해 그간 밝혀지지 않았던 새로운 난청 유전자인 TMEM43을 확인하고, 병리학적 기전을 밝혀냈다.청각신경병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가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와 아동학대 방지 및 아동·청소년의 건강하고 안전한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력(MOU)을 체결했다.양 단체는 지난 21일 여의도에서 협약식을 갖고 아동보호 및 권리옹호를 위한 활동과 학대피해아동 사례 자문 및 치료, 심리치유 및 아동학대 예방교육 강의 지원, 아동학대 방지 관련 법률 및 시스템의 개선을 위한 자문 및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아동학대방지협회는 최근 정인이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진실을 밝히는데 선봉에 서 엄벌요구 및 시위와 함께 학대 정황의 수집, 경찰의 부실수사의 규탄 등 활동
대한의사협회가 대리수술 의혹이 불거진 인천 A척추전문병원에 강력한 칼을 빼들었다. 대리수술 등 무면허의료행위에 대해 ‘의료법’보다 더 중하게 처벌하는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혐의로 해당 병원 대표원장과 관계자들을 검찰에 고발했기 때문이다.의협은 24일 오후 4시 서초동 대검찰청에 A척추전문병원 대표원장과 관계자들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 의협 박명하 부회장은 고발장 제출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의료기관 관계자들이 공모해 불법 무면허의료행위를 자행한 이번 일에 대해, 의협은 심각한 우려와 분노를 표한다”면서 “
의료기사의 정의를 의사 또는 치과의사의 ‘지도를 받아’ 진료나 의화학적 검사에 종사하는 사람에서 ‘의뢰 또는 처방’으로 변경하는 방안이 추진되자 내과 개원의들이 의료기사의 단독 개원을 강하게 우려하며 반대 입장을 표했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최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개정안은 의료기사 정의 규정의 ‘지도’를 현실에 맞게 ‘의뢰 또는 처방’으로 변경하는 게 주 골자다. 이에 대해 대한내과의사회는 24일 성명을 통해 “남 의원의 개정안은 대한민국 의료체계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위
의료인을 의료기관 내 폭력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의료인 보호권 신설을 비롯 사전 예방적 규정 마련, (가칭)의료기관 안전기금 신설 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오수현 책임연구원, 이얼 전문연구원은 최근 발간한 ‘의료인 폭력 방지를 위한 통합적 정책방안’ 연구보고서를 통해 의료인 폭력에 관련한 국내외 정책 및 법안 등을 설명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연구원들은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의료인은 다양한 사람들과의 상호작용 속에서 폭력의 위험에 상시적으로 노출돼 있다. 특히 의료행위를 수행함에 있어서 환자 및 보
의료기사의 정의를 의사 또는 치과의사의 ‘지도를 받아’ 진료나 의화학적 검사에 종사하는 사람에서 ‘의뢰 또는 처방’으로 변경하는 방안이 추진되자 의료계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최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개정안은 의료기사 정의 규정의 ‘지도’를 현실에 맞게 ‘의뢰 또는 처방’으로 변경하는 게 주 골자다. 이에 대해 대한신경외과의사회는 지난 22일 성명을 통해 “개정안의 숨겨진 목적이 있다거나, 개정을 위한 배후가 있지 않다면, 그리고 정상적인 입법자라면 이런
대장내시경을 대장암 1차 검진에 활용하는 시범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수검자 10명 중 8명 이상이 대장내시경 검사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검진의학회 한재용 학술이사는 지난 23일 밀레니엄 호텔에서 열린 ‘2021년 제25차 학술대회 및 제20차 초음파 연수교육’에서 ‘기대되는 대장암검진 시범사업 중간결과’ 발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 이사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대장내시경 시범사업이 이뤄지고 있는 지역은 경기도 고양시, 김포시, 파주시 등이다. 지난 2019년과 2020년 시범사업을 통해 대장내시경을 받은 수검자는
비급여 보고 의무화 저지를 위해 뭉친 보건의료계가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법 폐기까지 협력의 범위를 넓혔다. 그리고 이번에는 약계와도 손을 잡았다.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는 21일 전자랜드 랜드홀에서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보험업법 개정안 폐기 촉구 보건의약 5개 단체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보건의약계에 따르면 실손보험의 보험계약자, 피보험자 등이 요청할 경우 요양기관은 진료비 영수증·계산서, 진료비 세부산정내역 등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증빙서류를 전자적 형태로 보험회사에 전송하도
인천 한 척추전문병원에서 대리수술이 시행됐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대한의사협회가 국민들에게 사과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겠다는 의지를 보였다.대한전문병원협의회는 오는 26일 긴급 윤리위원회를 열고 진상 조사에 나선다. 의협은 21일 성명을 통해 “무자격자, 무면허자의 의료행위는 국민건강과 직결되는 문제로, 사안의 중대성에 비춰 단호히 대처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의협은 ‘의료기관 내 무면허 의료행위 근절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통해 이와 유사한 불법 의료행위에 대해 모니터링하는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국민건강에 위해를 가하는 일에 선제적으로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집행부가 추가 인선을 진행하며 1기 캐비넷 구성 작업을 마무리했다. 의협은 지난 17일 부회장 및 이사 등에 대한 보직 변경 및 추가 임명을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 제73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의결된 부회장 및 상임이사 증원 등의 정관 개정안이 보건복지부의 승인을 받음으로써 이뤄졌다. 인선 내용을 살펴보면 박진규 전 의협 기획이사가 의무부회장으로 신규 임명됐으며 김봉천 기획이사와 이무열 대외협력이사가 각각 기획부회장과 대외협력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또 제이에프피부과의원 정찬우 원장과 경희대병원 오승준 교수
의료기사의 정의를 의사 또는 치과의사의 ‘지도를 받아’ 진료나 의화학적 검사에 종사하는 사람에서 ‘의뢰 또는 처방’으로 변경하는 방안이 추진되자 정형외과계가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최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개정안은 의료기사 정의 규정의 ‘지도’를 현실에 맞게 ‘의뢰 또는 처방’으로 변경하는 게 주 골자다. 개정 이유에 대해 남 의원은 “지역사회에 의사가 상주하지 않는 환경에서 의료기사가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과 노인 등에 대한 서비스를 원활히 제공하기
비급여 비용 및 진료내역 보고 의무화에 대해 개원가가 우려를 쏟아냈다. 대한개원의협의회는 21일 성명을 통해 비급여 보고 의무화로 인한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대개협은 “코로나19 발생 후 감염의 위험과 환자 감소로 인한 경영악화, 감염관리에 이어 이제는 예방 접종 등으로 인한 업무 과중으로 힘든 의원급 의료기관의 사기를 꺾는 규제가 비급여 진료비용의 신고 의무화”라며 “현재 병원, 의원 모두 비급여 진료비용을 환자들이 알 수 있도록 원내에 게시하고 알려주고 있고 비급여 진료비용을 의료기관에서 알려주지 않아서 알 권리가 침해당
대구광역시의사회가 대한의사협회 이촌동 회관의 성공적인 신축을 위한 통 큰 기부에 나섰다. 대구시의사회는 지난 18일 오후 의사회관에서 의협 회관신축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기금 전달식에서 대구시의사회 이원순 명예회장이 1,500만원, 김완섭 명예회장과 정무달 고문이 각 1,000만원, 대구시의사회가 6,500만원을 기부해 총 1억원의 신축기금을 의협 회관신축추진위원회에 전달했다.의협 이필수 회장은 “1억원이라는 큰 금액을 제41대 집행부가 출범하자마자 기부해 주신 이원순 명예회장, 김완섭 명예회장, 정무달 고문과 대구시의사회에 진심
이상훈 전 회장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대한치과의사협회장직을 김철환 부회장이 임시로 맡게 됐다. 치협은 지난 18일 2021회계연도 제1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김 부회장을 회장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 김 회장 직무대행은 차기 회장이 선출되는 7월초 보궐선거까지 회장직을 맡게 된다.치협 정관에 따르면, 부회장은 회장을 보좌하며 회장 유고시는 이사회가 정하는 바에 따라 그 직무를 대행하도록 돼 있다.지난 1988년 경북치대를 졸업한 김 회장 직무대행은 치협 학술이사와 수련고시이사, 단국대치과병원장,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
서울대병원이 PA(진료보조인력)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겠다고 나서 의료계 내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를 비롯 전 의료계가 이에 대한 반대 입장을 공식화했다. 의협은 지난 20일 용산 임시회관에서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대한의학회, 대한개원의협의회,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대한병원의사협의회 등과 함께 긴급 간담회를 개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불법 PA 운영에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범의료계가 한자리에 모인 이날 간담회에서는 PA들이 병원급 의료기관 등에 지속적으로 근무하면서 의료법상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