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이 다가오는 추석 연휴에 응급의료체계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충북지역 도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비상 응급 대응체계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충북대병원 전경 (사진제공: 충북대병원)
충북대병원 전경 (사진제공: 충북대병원)

정부는 충북대병원에 명절 기간 동안 응급실 공백 최소화를 위해 응급의학과 전문의 군의관 2명을 파견했다.

충북대병원은 “명절 기간 동안 응급실 휴진 및 단축 진료는 없을 것”이라며 “다만 중증 환자에 대한 응급진료만 가능하다. 경증환자는 지역의 1·2차 병원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충북대병원은 최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주재로 실시된 추석 명절 비상응급 대응체계 유지를 위한 병원장 간담회에서 병원에 응급실 전문의 채용을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K-TAS)에 따라 경증 환자를 1, 2차 병원으로 분산 유도하고 이에 대한 홍보 협조를 구했다.

충북대병원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중증응급환자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의료진 모두 도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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