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가 ‘2024 국가대표 브랜드 보툴리눔톡신 부문 대상’을 3년 연속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2014년 국내 출시된 나보타는 북남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 67개국에 허가를 획득했다.
대웅제약은 2019년 파트너사 에볼루스를 통해 나보타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으며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나섰다. 나보타는 FDA 승인 이듬해 매출 5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나보타 전체 매출액은 1,500억원 수준이었다. 대웅제약은 오는 2030년까지 나보타의 글로벌 매출이 5,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대웅제약은 미용 시장을 넘어 보툴리눔톡신 ‘치료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새로운 로드맵을 그리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포춘비즈니스인사이트(FBI)에 따르면, 2022년 글로벌 톡신 시장 65억달러(약 9조원) 중 치료 목적 시장이 절반 이상인 5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웅제약은 나보타의 치료 시장 진입을 위해 파트너사 이온바이오파마를 통해 ▲삽화성·만성 편두통 ▲경부근긴장이상 ▲위마비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 등의 임상시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외에도 나보타는 탈모 치료제로서의 가능성도 확인한 바 있다.
대웅제약 박성수 대표는 ”국가대표브랜드 보툴리눔톡신 부문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대표 보툴리눔톡신으로서의 나보타의 입지를 재차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나보타의 새로운 제제, 적응증을 개발하며 매년 새로운 모멘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9회째를 맞은 2024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은 매경미디어그룹과 소비자브랜드평가원이 공동으로 조사·평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브랜드 인증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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