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MC “의대 정원 증원 사회적 합의 必”

전국 의대 학장들이 정부가 내달 4일까 진행하는 의대별 정원 증원 신청 마감일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했다(ⓒ청년의사).
전국 의대 학장들이 정부가 내달 4일까 진행하는 의대별 정원 증원 신청 마감일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했다(ⓒ청년의사).

전국 의대 학장들이 정부에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 신청을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교육부는 2,000명 정원 증원이 처음 적용되는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 신청을 내달 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교육부는 대학별 정원 증원 신청을 받아 추후 의대 정원 규모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교육부와 각 대학에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신청 연기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의대 정원 문제로 인한 의대생들의 대규모 휴학 사태로 학사운영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의대 정원 증원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우선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KAMC는 “의대 정원 증원 문제로 인한 학생들의 불이익을 예방하고 교육현장 혼란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신청 마감을 사회적 합의가 도출된 이후로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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