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응급의료센터·권역외상센터와 공조해 응급의료 안전망 갖출 것”

단국대병원은 5일 병원 대강당에서 ‘인계점 관할 의료진 및 현장관리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사진제공: 단국대병원).

단국대병원이 응급의료 전용 헬기(닥터헬기)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해 충남지역 응급의료 관계자 교육에 나섰다.

단국대병원은 ‘충남 응급의료 전용헬기 인계점 관할 의료진 및 현장관리자 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단국대병원은 지난 2016년에 닥터헬기를 도입했으며, 현재까지 1,813회 출동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충남권역응급의료센터 고찬영 센터장이 닥터헬기 개요, 출동 요청 시 유의사항, 중증 환자 이송 과정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응급의학과 김용오 교수는 항공 이송의 장단점과 충남지역에서 닥터헬기를 이용한 환자 이송 현황에 대해 교육했다. 유아이헬리제트 허정욱 기장은 인계점 관리와 운용 방법, 인계점 사용 시 주변 통제와 주의사항 등을 설명했다.

김재일 원장은 “충남지역은 광범위한 산악·해안 지역으로 이뤄져 있고 대형 의료기관이 천안 지역에 몰려있어 닥터헬기 역할이 절대적”이라며 “단국대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권역외상센터와 공조해 중증 응급환자 생존율을 높이고 안전한 응급의료 안전망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교육은 오는 11일에 한번 더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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