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심 치매관리체계 구축 인정 받아
단국대병원이 운영하는 충청남도 광역치매센터가 지역사회 중심 치매관리 성과를 인정받았다.
단국대병원은 충남 광역치매센터가 ‘2025 광역치매센터 운영평가’에서 전국 3위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단국대병원은 지난 2013년 12월부터 충남 광역치매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다.
이번 광역치매센터 운영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했다. 복지부는 중앙치매센터와 함께 지역 치매관리사업 질 향상과 균형 발전을 위해 매년 전국 17개 광역치매센터를 대상으로 사업성과를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24년도 사업과 운영 실적, 2025년도 사업계획 충실도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충남 광역치매센터는 ▲지역사회 치매협의체 운영과 정책 거버넌스 구축 ▲치매안심센터 기술지원 ▲지역 기반 치매연구 등 국가치매관리사업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추진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석범 센터장은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충남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통합적 치매관리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한 치매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 광역치매센터는 ‘제18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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