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병원은 ‘찾아가는 연명의료결정제도 홍보 및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방문상담서비스'를 위해 최근 추자도를 찾았다(사진제공: 제주대병원).
제주대병원은 ‘찾아가는 연명의료결정제도 홍보 및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방문상담서비스'를 위해 최근 추자도를 찾았다(사진제공: 제주대병원).

제주대병원은 최근 추자도를 찾아 연명의료결정제도를 홍보하고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등록을 돕는 시간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제주대병원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병원 방문이 힘든 지역 주민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연명의료결정제도 홍보 및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방문상담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추자도(하추자) 지역 예초리, 신양1리, 신양2리, 묵리 4곳의 마을을 방문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 및 등록을 지원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가 되었을 때를 대비해 연명의료중단결정을 직접 작성해 남겨 놓는 일을 말한다.

제주대병원 연명의료팀은 “등록기관 방문이 어려운 도서지역 등 취약대상을 발굴해 지속적인 홍보 및 교육을 계획하고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연명의료결정제도의 도내 활성화 및 접근성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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