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정맥질환 다양한 임상 양상과 진단 및 치료법 공유

중앙대 광명베인그룹(Gwangmyeong Vein Group, GVG)이 주최하고 메드트로닉이 후원한 ‘2025 GVG 만성정맥질환 워크숍’이 지난 16일 중대광명병원에서 개최됐다.

‘GVG 만성정맥질환 워크숍’은 2023년부터 시작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만성정맥질환의 다양한 임상 양상과 진단 및 치료법에 대해 널리 공유하기 위해 온라인, 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구성됐다. 이 날 행사에는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정형외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다양한 진료과 의료진 총 20여명이 참석했다.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영상의학과 최상림 교수(가운데)가 정맥 내 시아노아크릴레이트 폐쇄술을 시연하고 있다.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영상의학과 최상림 교수(가운데)가 정맥 내 시아노아크릴레이트 폐쇄술을 시연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만성정맥질환의 진단과 치료: 재활의학과 전문의의 관점(재활의학과 김범석 교수) ▲만성정맥질환의 영상진단 기법(영상의학과 최상림 교수) ▲정맥 내 시아노아크릴레이트 폐쇄술 및 혈관경화요법 (재활의학과 나용재 교수) ▲도플러 초음파 검사 및 시술 전 정맥 도식화: 라이브 시연 (재활의학과 나용재 교수, 영상의학과 이승호 교수) ▲정맥 내 시아노아크릴레이트 폐쇄술: 라이브 시연(재활의학과 김범석 교수, 영상의학과 최상림 교수) 순서로 진행됐다.

워크숍에 참여한 부산 소재 대학병원 의료진은 “알찬 프로그램을 통해 그간 생소했던 만성정맥질환의 임상 양상과 진단, 치료법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새로운 진료 영역을 개척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날 행사를 주관한 중대광명병원 재활의학과 김범석 교수는 “광명베인그룹이 좋은 협업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 많은 의료진이 만성정맥질환을 진단 리스트에 넣고 자신감 있게 진료하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는 전했다.

행사를 공동 주관한 중대광명병원 영상의학과 최상림 교수는 “만성정맥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있어 초음파 유도 하 술기는 매우 중요하다. 폭넓은 시연과 참관 프로그램이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했다.

한편, 광명베인그룹은 2022년 중대광명병원 개원과 함께 조직된 국내 최초의 재활의학과-영상의학과 인터벤션 파트 연합 컨소시엄이다. 연간 1,000명 이상의 만성정맥질환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으며, 2025년 2월 메드트로닉 공식 트레이닝 센터로 지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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