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불 피해지역 의료봉사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지난 23일 산청군 생초면에서 산불피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네번째 의료봉사를 진행했다(사진제공: 일산병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지난 23일 산청군 생초면에서 산불피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네번째 의료봉사를 진행했다(사진제공: 일산병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산불 의료봉사로 따뜻함을 전했다.

일산병원은 지난 23일 경남 산청군 생초면 산불 피해지역을 찾아 주민들을 위한 의료봉사 활동을 시행했다. 지난 4일 안동시 의료봉사에 이어 네번째 의료 지원이다.

이번 봉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이동진료버스를 사용한 ‘이동진료실’에서 진행됐다. 진료가 필요한 주민 약 100명을 대상으로 기초 건강 진료와 상담 서비스가 제공됐다.

공공의료사업실장인 입원중환자외상외과 장지영 교수와 가정의학과 전동욱 교수가 참여해 외상, 대사질환을 중심으로 맞춤형 진료가 이뤄졌다. 현장에서는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를 위한 필수 의약품도 함께 제공했다.

한창훈 원장은 “이번 진료와 봉사가 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산병원은 국민과 함께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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