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소아혈액종양과 한정우 교수, 강연 펼쳐

한국다케다제약은 지난 8일 ‘세계 혈우인의 날(World Hemophilia Day)’을 맞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다케다제약 세계 혈우인의 날 행사 모습. 
한국다케다제약 세계 혈우인의 날 행사 모습.

매년 4월 17일은 혈우병과 선천성 출혈 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세계혈우연맹(World Federation of Hemophilia)이 지정한 ‘세계 혈우인의 날’이다.

한국다케다제약 희귀질환사업부는 ‘세계 혈우인의 날’을 기념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혈우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환우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전문의 특별 강연을 마련했다. 이번 강연에는 세브란스병원 소아혈액종양과 한정우 교수가 연사로 초청돼 ‘혈우병 바로알기’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번 강연에서는 혈우병의 원인, 증상, 치료법이 다뤄졌으며, 임직원들은 혈우병에 대해 이해하고 환우들의 일상을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혈우병은 혈액응고인자의 결핍으로 인해 지혈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출혈 질환으로, 부족한 응고인자 유형에 따라 혈우병 A와 B로 구분된다.

한국다케다제약은 출혈의 치료 및 예방을 위한 유전자재조합 혈액응고인자 제제를 국내에 공급하며 혈우인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또한, 환자들의 개인 약물동태학 (PK) 검사를 간소화하는 의료전문가용 의료기기 소프트웨어를 제공해 환자 개인 맞춤형 일상적 예방요법의 치료 결과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다케다제약 희귀질환사업부 김나경 총괄은 “이번 강연을 통해 임직원들이 혈우병 환자들의 치료 여정과 일상의 어려움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국내 혈우병 환우들의 출혈 위험을 최소화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집중해 지속적인 연구와 혁신을 통해 치료 옵션을 확장해 나갈 것이며, 또한 더 많은 환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치료 환경의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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