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시스템즈(대표 이후만)는 AI 디지털바이오마커 기반 근감소증 진단 소프트웨어(SW) ‘EXOMed-DeepSarc’가 식품의약품안전처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엑소시스템즈의 근감소증 진단 AI SW는 신경근육계 생체신호를 분석하는 AI 디지털바이오마커 기술을 통해 근감소증 진단 프로세스를 약 3분 안에 수행할 수 있도록 보조하는 솔루션이다.
기존 아시아 근감소증 평가위원회(AWGS) 진료지침에서 제시하는 근감소증 진단 기준에 따라 근감소증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근육량 평가, 근력 평가, 운동기능 평가 등 복잡한 임상적 기능평가가 이뤄져야 해 많은 시간과 비용이 요구됐다.
이러한 검사 방식으로 인해 중추신경계 질환이나 신경근육계 질환을 겪은 환자들은 근감소증이 발생했음에도 신체의 거동이 불편해 진단을 위한 행위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들이 있었다.
엑소시스템즈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소요 시간과 접근성을 개선할 수 있는 혁신성을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엑소시스템즈 이후만 대표는 “기존에 근감소증의 진단이 어려웠던 중증 환자들을 위해 신속하고 간편한 근감소증 진단을 보조해 환자들의 예후가 개선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며 “의료 현장의 전문가들이 보다 편리하게 근감소증을 진단할 수 있도록 빠른 상용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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