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암학회가 대한민국 간암의 현황을 종합한 백서 ‘한국인 간암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발간했다.
간암은 한국에서 7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종이며, 암 사망 원인 중 2위를 차지하고, 특히 40~50대에서는 암 사망률 1위 질환이다.
이 백서는 국민들에게 간암의 적절한 검진, 정확한 진단, 최선의 치료법을 알리고, 간암 극복을 위한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보건의료정책 수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제작됐다. 제작에는 2년간 대한간암학회 기획위원회와 국내 전문가들이 참여했으며, 원로 교수들의 감수로 완성도를 높였다.
백서는 대한간암학회 홈페이지(https://livercancer.or.kr/info/onf.php)에서 PDF 파일로 무료로 제공된다.
한편, 대한간암학회는 1999년 창립되어 올해 25주년을 맞이했으며, 간암 진료와 연구의 발전을 목표로 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방사선종양학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다학제 학술 단체로, 현재 약 860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김찬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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