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뉴스위크 ‘2025년 세계 최고 전문병원’ 발표
암 병원 세계 3위·호흡기질환 국내 1위 달성
스마트병원 글로벌 순위 7계단 상승 18위 기록

삼성서울병원은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가 발표한  ‘2025년 세계 최고 전문병원’(World’s Best Specialized Hospitals 2025)에서 암 치료 분야 세계 3위를 기록했다(사진제공: 삼성서울병원).
삼성서울병원은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가 발표한 ‘2025년 세계 최고 전문병원’(World’s Best Specialized Hospitals 2025)에서 암 치료 분야 세계 3위를 기록했다(사진제공: 삼성서울병원).

삼성서울병원이 암 치료 분야 세계 3위로 선정됐다. 아시아 성적은 3년 연속 1위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17일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스타티스타(Statista)와 함께 선정한 ‘2025년 세계 최고 전문병원’(World’s Best Specialized Hospitals 2025)에서 암 치료 분야 세계 3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5위에서 2계단 올라선 기록으로 삼성서울병원 앞에는 1위 미국의 MD앤더슨 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2위 미국의 메모리어 슬로언 케터링 암센터(Memorial Sloan Kettering Cancer Center)가 있었다.

특히 세계 최고의 종합병원으로 꼽히는 미국 메이요 클리닉조차 암 치료 분야에서는 삼성서울병원이 앞섰다. 이에 따라 아시아 지역 내 암 치료 분야 최고 자리를 3년 연속 지켰다.

삼성서울병원은 호흡기질환에서 2년 연속 국내 1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소화기분야 6위, 비뇨의학 분야 9위로 선정되는 등 3개 영역에서 10위 안에 꼽혔다. 또 내분비, 신경과, 정형외과, 순환기 분야에서도 세계 100위 내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 삼성서울병원은 이날 함께 발표된 ‘2025년 세계 최고 스마트병원’(World’s Best Smart Hospitals 2025)에서도 4년 연속 국내 병원 중 ‘가장 스마트한 병원’으로 선정됐다. 글로벌 순위 역시 7계단 상승한 18위를 기록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이번 조사 결과가 지속적인 혁신이 가시화된 성과라고 설명했다.

박승원 원장은 “삼성서울병원이 미래 의료의 중심 병원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 중인 중증 질환 추진 전략과 디지털 의료혁신 추진 성과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인류의 건강하고 밝은 미래를 위한 도전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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